전쟁 직후의 일본 사회를 배경으로 여인의 수난을 그린 작품. 미조구치 겐지의 <밤의 여인들>에서 창부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낸 인기 여배우 다나카 기누요가 호연했다. 전작인 <셋방살이의 기록>이 도시 인정물의 연장선상의 희극적인 작품이었다면, <바람속의 암탉>은 패전 후의 생활고와 가혹한 현실을 다룬 작품으로 가족간의 갈등을 주로 다루었던 오즈의 작품 세계에서 전후 일본사회에서 겪는 여성의 수난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한 작품이다. 전후 일본의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묘사로 동시대의 비평가들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작품이지만, 오즈의 후기 영화미학으로 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이다. 전쟁은 끝났지만 전쟁에 나간 남편 슈이치는 돌아오지 않고 소식도 없다. 남편 없이 어렵게 가정을 꾸려가던 도키코는 아이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몸을 판다. 그러던 중 슈이치가 집으로 돌아오고, 아내는 남편에게 매춘 사실을 고백하는데..
유형: 드라마
별: 다나카 기누요, 佐野周二, 村田知栄子, 류 치슈, 青木放屁, Chiyoko Ayatani
크루: 오즈 야스지로 (Director), 斎藤良輔 (Screenplay), 오즈 야스지로 (Screenplay), 伊藤宣二 (Original Music Composer), 厚田雄春 (Director of Photography), 浜村義康 (Editor)
국가: Japan
언어: 日本語
사진관: Shochiku
실행 시간: 84 의사록
품질: HD
출시 됨: Sep 17, 1948
IMDb: 4.1
키워드:guilt, post world war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