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군의 침공으로부터 세계를 구한 용사 레오.
하지만 그 강함은 평화로운 세계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위협이 되었고,
끝내 성도로부터 추방당하고 말았다.
지위도 명예도 있을 곳도 잃은 채 방황하던 용사가
다다른 곳에 있는 건... 너덜너덜한 마왕군?!
인간에 대한 원한 때문인지, 자포자기한 건지는 알 수 없으나,
마왕 앞에서 정체를 숨기고 사천왕과 함께 마왕군 재건에 임하는 레오.
은퇴 용사의 대업.
그 앞에 펼쳐질 미래는 과연...?